본문 바로가기

영화드라마보고알기

고려거란전쟁 등장인물ㅣ원작ㅣ기획의도

 
고려 거란 전쟁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시간
토, 일 오후 9:25 (2023-11-11~)
출연
김동준, 최수종, 지승현, 이원종, 김재민, 한재영, 이지훈, 장인섭, 주석태, 류성현, 이철민, 김산호, 주연우, 서재우, 정호빈, 이재구, 곽민석, 이도국, 조상기, 김중돈, 김선빈, 김혁, 김준배, 이상홍, 박정환, 김구택, 조희봉, 김정학, 한승현, 박유승, 이시아, 하승리, 조승연, 김오복, 백성현, 이민영, 공정환, 이풍운, 오재영, 윤복인, 이재용, 강신일
채널
KBS2

 

2023년 11월 11일 부터 KBS2에서 방영 중인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의 역사적 배경과 등장인물에 대해 포스팅 하려 합니다. 총 27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고려 거란 전쟁’은 32부작이며 OTT(웨이브,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당대 최강국 거란과의 26년간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골 황제 현종과 강감찬을 비롯한 수많은 우리 고려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원작

작가 길승수님이 거란의 2차 침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던 [고려거전기: 겨울에 내리는 단비]가 2023년 11월 [고려거란전쟁: 고려의 영웅들]로 제 출간되어 이번 KBS 대하사극 드라마의 원작이 되었습니다.  

 

제작진 및 기획의도 

연출은 정우성, 김한솔PD가 맡았습니다. 정우성 연출은 '울랄라 부부'와  '천상의 약속'을 제작 했었고 김한솔 PD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추적 60분과 같은 다큐 프로그램 등도 제작해왔습니다. 극본은 '태종 이방원'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입니다. 

 

KBS 고려거란전쟁 홈페이지

 

이제는 통쾌한 승리의 역사를 재현할 때.

고려 거란 전쟁은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신생국 고려가 맞붙은 26년간의 전쟁이다.

고려는 여섯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엔 강감찬의 귀주대첩으로 거란군을 전멸시키며 스스로 전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말 그대로 통쾌한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고려 거란 전쟁을 다루려 하는 이유는 단지 기분 좋은 역사를 되새김질하기 위함은 아니다.

전쟁을 이겨낸 고려가 과연 무엇을 이룩하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다. 2023년 오늘의 대한민국. 우리가 과연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고려는 그 해답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제는 KOREA의 근원을 알릴 때.

한 나라의 역사를 알게 되면, 누구나 그 나라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들과 자신들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그 나라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된다.

 

고려. KOREA.

이제 세계에 KOREA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세계는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 될 것이다.

- 프로그램 기획서에 기재된 '고려 거란 전쟁'의 기획의도 중에서 -

 

 

주요 등장 인물

현종(배우 김동준)

천추태후의 아들 목종이 남색에 빠져 후사를 두지 못하는 동안, 마지막 용손인 대량원군은 후계 서열 1순위 였습니다. 천추태후의 위협을 당하던 어느 날, 강조라는 신하가 군사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승려의 삶을 살고 있던 대량원군은 하루아침에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런 어린 황제를 향해 40만의 거란군이 침략해 들어왔습다. 승리를 위해선 백성들을 두고 몽진을 떠나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현종은 개경을 두고 도망쳤고. 지방 호족들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고려가 하나로 뭉치지 않고서는 거란을 이겨낼 수 없다.” 현종은 그렇게 고려의 황제가 해야 할 책무를 깨달아갑니다.

 

강감찬(배우 최수종)

고집 센 70의 늙은 문관, 고려의 운명이 걸린 마지막 전투를 승리로 이끕니다! 어린 황제에게 거란 40만 대군이 침략해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린 황제는 겁에 질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런 황제를 향해 강감찬은 날이 선 목소리로 고합니다. “항복은 언제든지 할 수 있사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이길 방도를 찾아내야 할 때이옵니다.” 전쟁의 참담한 잔해를 뒷수습하면서도 고집 센 신하는 황제를 늘 책망했습니다. 하지만 현종은 이 고집쟁이 신하를 무척이나 아꼈고, 또 다시 침략을 감행한 거란의 대군을 강감찬의 손에 맡겼습니다. 

 

양규(배우 지승현)

흥화진의 늑대, 3만의 고려인 포로를 구해낸 고려의 영웅! 거란군이 압록강을 건너 고려에 당도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곳. 흥화진. 양규는 서북면 도순검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흥화진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40만의 거란군이 흥화진을 에워싸고 며칠 밤을 지새우며 전투를 벌입니다. 그러나 성벽 아래로 거란군의 시체가 쌓여갈 뿐, 거란군은 이 작은 성을 함락시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거란의 대군은 흥화진을 포기하고 남쪽을 향해 진군했습니다. 

 

야율융서(배우 김혁)

거란에게 고려는, 송나라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 반드시 굴복시켜야 하는 나라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거란제국의 황제가 된 야율융서는 친히 40만 대군을 이끌고 고려를 침략하기 위해 압록강을 건넙니다.

 

 

 

마치며

고려 거란 등장인물 출연진, 원작, 등장인물 , 기획의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조선시대에 비해 익숙하지 않고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는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제작의도와 같이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