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I 등장인물 I 줄거리 I 결말

 

 

철인왕후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시간

토, 일 오후 9:00 (2020-12-12~)

출연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김인권, 이재원, 유민규, 조연희, 차청화, 전배수, 유영재, 채서은, 이철민, 최진혁

채널

tvN

 

 

2020년 12월 12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큰 인기를 끌며 종영했던 드라마 철인왕후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방영한지 벌써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넷플릭스, 티빙에서 시청 가능하여 입소문 듣고 정주행 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드라마입니다. 

 

철인왕후는 중국 웹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리메이크한 한국 퓨전 사극 로코 드라마 입니다. 현대 남성의 영혼이 왕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만 가져왔고 나머지 스토리 전개는 원작과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아직까지도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는 드라마 이기도 합니다. 

철인왕후 논란 쟁점 2가지  
1. 혐한 원작 소설로 인한 논란으로 원작 소설 "태자비승직기"를 쓴 중국 작가 쎈청은 집필한 다른 소설인 " 화친공주"에서 한국인 비하 어휘를 사용하였고, 웨이보에 6.25 전쟁을 항미원조전쟁으로 왜곡한 혐한 입니다.

2. 조선왕조실로 비하 논란으로 "조선왕조실록 찌라시네..." 라는 표현 부분이 있었습니다.  

 

철인왕후 시놉시스 
(20부작 + 티빙 대나무숲 2부작)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철인왕후 등장인물
출연 :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외 

 

김소용  (배우 신혜선)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한시도 노력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습니다.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고 아버지에 대한 효도라 생각하며 중전 간택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궁에 들어와 보니 철종의 곁에는 화진뿐이었으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김소용

철종(배우 김정현)

멀리서 바라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신하들에게 휩쓸리는 허수아비 왕처럼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냉철하고 견고한 내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가족들처럼 죽임을 당하는 것보다 능력 없는 왕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변화를 위한 개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맞서며 쉽게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철종

 

최상궁(배우 차정화)

소용을 보좌하는 상궁으로 툭하면 "아니되옵니다"를 시전 하는 잔소리 봇입니다. 궁 안의 것이 뭐든 최고라는 생각에 궁 밖을 나가는 걸 싫어하는 집순이 스타일로 야생마처럼 날뛰는 소용으로 인해 점점 시름이 깊어갑니다.

최상궁

홍연 (배우 채서은)

일편단심 소용 전담 몸종으로 본가에서부터 데려온 아이입니다. 약간 맹한 듯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데 알고 보면 생활의 달인 급으로 못하는 게 없습니다. 소용의 충복입니다.

홍연

 

순원왕후 김 씨(배우 배종옥)

순조의 비, 철종의 족보상 양어머니이자 김병인, 김소용, 김환의 고모. 왕실 내 안송 김 씨의 대표이자 사실상 남동생 김좌근과 더불어 안송 김씨의 수장이나 다름없는 인물이다. 

순정왕후 김씨

 

김좌근 (배우 김태우)

종 2품 훈련대장이자 안송 김 씨의 수장입니다. 이 드라마의 악역 No 1.으로 김병인의 양부이자 순원왕후의 남동생입니다. 통명전에서 대왕대비를 모실 때나 다른 어디에 있거나 항상 인두를 달구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모르는 척하고 있지만 소용을 향한 김병인의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김좌근

 

조화진 (배우 설인아)

강화도로 유배 가기 전 운명처럼 마주친 철종의 첫사랑 입니다. 후궁으로 책봉됩니다. 철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 됩니다.

 

 

김병인 (배우 나인우)

어린 시절 김좌근의 양자로 들어와 소용과 사촌 남매 간이 되었습니다. 집안의 굴곡으로 그늘진 자신과 달리 사랑을 받고 자라 밝은 소용을 연모하게 됩니다.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걸 보며 질투심에 사로잡힙니다.

 

 

철인왕후 줄거리

장봉환은 13살부터 요리를 시작해 청와대 최연소 셰프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장봉환 셰프가 만든 중국대사의 음식에서 낚싯바늘이 발견되고 식자재 납품 비리까지 뒤집어쓰면서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자신을 체포하려는 경찰을 피해 도망치다가 건물에서 떨어져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힙니다. 그 후 조선시대 김소용의 몸으로 깨어나게 됩니다.   

 

허세 가득하고 여자 좋아하는 장봉환은 이 상황을 괴로워하며 다시 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죽을 고비도 넘기고 철종과 오해도 풀리며 서로에 대한 감정도 커지게 됩니다.

 

몸은 여자이지만 정신은 남자인 장봉환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합니다. 심지어 철종과 첫날밤까지 보내게 되고 임신까지 하며 더 괴로워합니다. 

 

철인왕후 결말

철종은 민란을 제압하러 나갔다가 김병인과 결투를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철정은 절벽으로 뛰어내리고 궁에서는 철종의 장례를 준비합니다. 김소용은 철종이 살아있음을 알고 철종을 찾아 나섭니다. 무사히 김소용과 철종은 재회하고 새로운 왕 즉위식 당일 궁으로 잠입합니다. 그러나 김좌근이 숨겨 놓은 살수에 의해 김소용과 철종을 총을 맞게 됩니다. 

 

총을 맞고 쓰러지면서 장봉환은 현대시대의 병원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장봉환은 서점으로 가 역사책을 찾습니다. 그리고 철조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안심합니다. 

 

 

다행히 방탄복을 입고 있던 철종도 곧 눈을 뜨고 김좌근과 마지막 싸움에서 이깁니다. 그렇게 철종은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임신했던 김소용은 아이를 잃을 뻔했지만 다행히 아이를 지켜냅니다. 

 

김소용은 실제로 자신의 몸에서 장봉환이 했던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철종과 함께 아이를 지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듭니다.